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전 2-1로 승리하고 공식전 3연패 끊었다
김민재,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돼 짧게 소화

김민재, 선발 라인업 제외로 후반 39분 교체로 출전 / 사진: ⓒ뉴시스
김민재, 선발 라인업 제외로 후반 39분 교체로 출전 /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에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공식전 3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로 시작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라파엘 게레이루,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조슈아 키미히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공식전 3연패를 당한 뮌헨의 수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11분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균형이 깨졌다. 25분 벤자민 세슈코에 동점골을 허용하기는 했다. 김민재는 39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짧게 뛰었고,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케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에 평점 8.4점을 부여했고, 교체로 경기를 짧게 소화한 김민재는 6.2점에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식전 3연패에서 탈출한 뮌헨은 내달 2일 SC 프라이부르크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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