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사진 전시

▲ 마포구청은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14일(화)까지 스웨덴 일과 가족의 양립과 노동시장에서의 양성평등을 소개하는 ‘라이프 퍼즐’ 사진전을 구청 로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

마포구청은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14일(화)까지 스웨덴 일과 가족의 양립과 노동시장에서의 양성평등을 소개하는 ‘라이프 퍼즐’ 사진전을 구청 로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프 퍼즐’ 은 사라 노르단고드, 폴 솜멜리우스, 안나 구스 프리드홀름 등 스웨덴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스웨덴 가정의 일상을 보여주는 총 24장의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웨덴에서 인생을 구성하는 요소라 여기는 자녀, 부모, 일, 가정, 재정 평등 등의 다양한 것들을 퍼즐로 보여줌으로써 어떻게 맞추어 가야하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양성평등 시대를 살아가는 스웨덴 아버지의 역할을 조명하고, 일∙가족 양립과 부모의 자녀양육에 있어 균형을 유지하는 스웨덴 사회를 소개하고 있다.

1970년 부모보험이 도입된 이후 양성평등을 하나의 정치적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스웨덴은 직장과 가정에서뿐 아니라 자녀 양육과 부모의 역할에 있어서도 남녀 간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출산휴가를 부모휴가로 대체하는 부모보험제도 도입을 통해 남성에게도 여성과 동등하게 유급휴가를 신청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여성 출산 시 배우자 남성에게도 1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한편 주한 스웨덴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라이프 퍼즐’ 사진전은 24점의 사진전시 외에도 ▲양성평등 주간의 의미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비교현황 ▲스웨덴 소개 책자(여기는 스웨덴) 도 비치되어 있다. [마포땡큐뉴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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