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평가, 2%P 하락…민주당 지지율, 3.1%P 하락한 42.3%

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실
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실

[땡큐뉴스 / 김민규 기자] 3주째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3%로 반등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1명에게 실시한 2월 1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3%P 상승한 데 반해 부정평가는 2.0%P 하락한 57.8%로 집계됐는데, 다만 지난 2일 43.3%까지 올랐던 일간 지지율의 경우 3일엔 ‘천공 관저 의혹’으로 다시 39.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를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12.9%P 오른 54.6%, 서울에선 3.6%P 상승한 39.5%, 인천·경기에서도 1.8%P 오른 35.1%를 기록했는데, 연령별로는 20대 30.8%, 30대 38.4%, 40대 26.9%, 50대 34.5%, 60대 50.4%, 70세 이상 60.6%로 40대에선 지지율이 1.9%P 하락했으나 20대에선 4.8%P, 60대에선 4.7%P, 30대에선 3.5%P, 70대 이상에서 3%P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또 이념성향상 보수층에선 63.2%, 진보층에선 14%를 기록했으며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3.4%P 오른 37%로 집계됐는데, 윤 대통령 지지율 뿐 아니라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4%P 오른 41%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동기 대비 3.1%P 하락한 42.3%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도 지난주 6.8%P에서 이번 주엔 오차범위 이내인 1.3%P로 좁혀졌으며 정의당은 0.3%P 하락한 3.6%, 무당층은 0.9%P 오른 11.6%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난방비 관련 적극 대처와 이재명 방북 자금 의혹에 일간 조사에서 강한 반응을 보였으나 주 막판에 ‘천공 대통령 관저’ 의혹에 약세를 보이며 40% 회복은 실패했다. 대통령실은 (천공 의혹) 관련자를 고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민주당 역시 장외집회에서 맞받아치는 등 이와 관련한 이슈 영향은 이번주에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는데,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0%P다.

저작권자 © 땡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