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확보 및 홍대 문화행사 활성화하기 위함

▲ 14일 서울시 마포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설치된 게시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사진ⓒ마포구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14일 서울시 마포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설치된 게시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는 마포구의 관광 명소이자, 외국관광객들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2015년 마포 관광통계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61.8%가 홍대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홍대 거리를 새롭게 바꾸고자, 기존에 설치된 게시판을 새로운 시민문화게시판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의 시민문화게시판은 기존 걷고싶은거리 및 서교동 사거리에 있는 노후화 된 게시판을 철거, 도시미관을 확립하고 홍대 인근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민문화게시판은 가로 3.2m 세로 2.2m 크기이며, 게시판 이용방법은 벽보를 4절지 크기 이하(가로 35㎝ 세로 53㎝)로 4장을 제작해 마포구청 도시경관과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벽보는 도시경관과에서 위탁관리업체를 거쳐 3개소 모두 게시되고, 문화관련 벽보는 전액 무료, 상업용은 5천원이다.

그리고 해당 게시판은 홍대 앞 문화행사 및 상권중심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게시물은 매월 2회 보름간 게시되며 게시일 3일전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구는 앞서 11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게시판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은 20일로 정해졌다.

시민문화게시판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도시경관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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