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 될 것

▲ 5월 17일. 서울시 마포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열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땡큐뉴스DB

5월 17일. 서울시 마포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열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사업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 유형은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지역공간 개선형으로 나눠지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자원 활용형은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사업과 폐자원 재활용사업, 그리고 기업 연계형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사업이다.

지역공간 개선형은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과 아동돌봄브릿지카페사업,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 삼개나루 좋은 이웃 공유센터, 마을지기 육성사업,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 연남동 걷고싶은 마을 조성사업 총 10개 사업 등으로 알려졌다.

총 34명을 모집 예정이며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접수일 기준 연속해 2년 초과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등 제외되는 조건이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근로 조건은 만 65세미만 기준 주 30시간에 급여는 시급 6,030원과 간식비 및 주·연차 수당이 포함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되는 혜택까지 부여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이번 달 23일까지 마포구청 10층 일자리진흥과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신청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일자리진흥과 및 주민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함과 동시에, 취업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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