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및 비수급자 위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 6월 4일. 서울시 마포구는 2016년 ‘제2차 희망키움통장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구

6월 4일. 서울시 마포구는 2016년 ‘제2차 희망키움통장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이란 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등 비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만약 신청자가 매월 1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구)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하여 자산형성에 도움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가 자격은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차상위계층 가구,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 최근 1년 중 근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 가구 등이다. 물론 희망플러스통장 등 유사 자산형성 사업 참여자 중복지원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 3년 기준 최대 36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구비서류는 근로경험 확인서, 자가진단표, 희망키움통장 참여신청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임대차계약서와 같은 주거 관련 서류 등이다.

단, 신청 차수별 모집정원이 한정되어 있어 소득·재산 조회 및 심사기준에 의거 최종 결정통지 안내받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 및 마포구청 생활보장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복지는 ‘일을 통한 복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희망키움통장 제도를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교육·주거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 일을 통한 자립·자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땡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